Army 국제 군사기술 포럼: 러시아 방위산업의 핵심 무대

Army 국제 군사기술 포럼

개요

Army 국제 군사기술 포럼(러시아어: Международный военно-технический форум «Армия»)은 러시아 국방부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군사 기술 전시회다. 모스크바 근교 쿠빈카의 파트리오트 전시센터(Patriot Expo)와 알라비노 군사훈련장에서 매년 개최되며, 러시아 군수산업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2024년 포럼 성과

직전 포럼은 2024년 여름 파트리오트 전시센터에서 열렸으며, 83개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등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는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가 군사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2026년 동향

2026년에는 8월 초 쿠빈카 파트리오트 엑스포에서 포럼이 예정되어 있었다. 전시 규모는 실내 41,500㎡, 실외 120,000㎡에 달하며, 1,500개 러시아·외국 전시업체와 28,000점 이상의 전시품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알라비노 훈련장에서는 장갑차량의 기동 시연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었다.

주요 전시 품목

2026년 5월 모스크바 인근에서 열린 국제 안보 포럼에서 러시아 국영 로소보로넥스포트(Rosoboronexport)는 다양한 신형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대공·대드론 체계로는 소형 항공 표적을 24시간 추적·타격할 수 있는 치타델(Tsitadel) 대공포 시스템, 60km 거리에서 항공 표적을 탐지하고 대포병 모드로 운용 가능한 가르몬-ME(Garmon-ME) 레이더, 드론 대응용 실록(Silok) 이동식 시스템이 전시되었다.

기갑 장비로는 콤바트(Kombat)와 슈투름(Shturm) 장갑차량이 공개되었다.

저격·특수 장비로는 스펙터(Specter) 저격수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신경망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이 발표되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위험을 신속히 경고하며 제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로소보로넥스포트는 설명했다.

러시아 군수산업의 현주소

Army 포럼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신 기술을 갖춘 무기를 생산할 수 있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전략적 무대다.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120개국 이상이 참가를 예상했으며, 이는 러시아가 비서방권 국가들과의 군사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포럼 기간 중 열리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에서는 방위산업 관계자, 군 관계자,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군사기술 협력 방안과 방위산업 현대화 과제를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전시장에서 최신 무기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야외 훈련장에서 실제 기동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27년 전망

러시아 정부는 차기 Army 포럼을 2027년 8월 모스크바 근교 쿠빈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4년 83개국 참가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