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Expoforum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제30회 국제 포럼-전시회 “러시아 산업가”(Russian Industrialist) 가 개최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러시아 산업 발전의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며,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연방급 플랫폼이다.
포럼의 위상과 조직
이 포럼은 러시아 산업가·기업가 연합(RSPP), 러시아 산업통상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러시아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Dmitry Manturov 제1부총리의 지시에 따라 준비되었다.
2026년 포럼의 슬로건은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리더들을 하나로 모으다” 이다. 이는 산업계, 정부, 지역, 기술 기업이 협력하여 러시아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장으로서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주요 프로그램과 의제
포럼 기간 동안 150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러시아 산업통상부 산업조정위원회와 RSPP 연방위원회의 합동 회의가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이다. 이 회의는 Anton Alikhanov 산업통상부 장관과 Alexander Shokhin RSPP 회장이 공동 주재하며, 전국 모든 지역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는 산업 정책의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와 기업 간 직접적인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대 핵심 트랙
2026년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다음 5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 트랙 | 주요 내용 |
|---|---|
| 기술 리더십 | 첨단 기술 도입, 생산 현대화, 기술 주권 확보 |
| 산업 간 협력 | 기업 간 협력, 공급망 구축, 서브컨트랙팅 |
| 인적 자원 | 산업 인력 양성, 생산성 향상 |
| 상트페테르부르크 – 산업 수도 | 지역 산업 발전 전략 |
| 국제 협력 및 수출 | BRICS+ 협력, 수출 촉진, 해외 파트너십 |
특히 BRICS+ 비즈니스 포럼, 수출입 협회 포럼, IT.RUSS 컨퍼런스 등이 파트너 행사로 함께 열린다.
전시 프로그램
14,0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에는 300여 개 기업과 16개 지역 공동 전시관이 참여한다. 전시는 다음과 같은 테마로 구성된다:
- 산업과 기업가정신: RSPP 전시관
- 산업 및 관련 분야 성과: 산업통상부, 지역 산업개발기금, 기업 전시관
- 가스프롬 – 기술 리더십의 영역: 가스프롬 후원 기업 전시관
- 산업 발전 협회 및 연합: 협회 공동 전시관
- 상트페테르부르크 산업: 시 기업 전시관
- 러시아와 세계의 산업 지도: 러시아 지역 및 벨라루스, 우호국 공동 전시관
러시아 헬리콥터 홀딩스(Rostec 산하) 는 다목적 헬리콥터 Mi-38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기종은 최대 5톤의 화물 또는 40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으며, 극한 북극 조건에서도 운용 가능하고 추가 연료탱크 장착 시 항속거리가 1,500km를 넘는다.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실질적 성과
포럼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비즈니스 컨택트 교환소, 조달 및 경쟁 협상 센터, 서브컨트랙팅 및 아웃소싱 거래소가 운영되며, B2B 및 B2G 미팅, 파트너십 협정 체결,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중소기업 공급업체 거래소에서는 SIBUR, Severstal, TMH, Sinara Group, EVRAZ, Metalloinvest, Gazprom, Segezha Group 등 대기업 발주처와 중소기업 공급업체 간의 직접 만남이 주선된다.
규모와 참가자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개국 및 러시아 80개 지역에서 약 16,000명의 방문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4,500명이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00개 매체의 350명 이상의 기자가 취재할 예정이다.
결론
러시아 산업가 포럼은 30년의 역사를 통해 러시아 산업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며, 국제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6년 포럼은 기술 주권과 산업 현대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러시아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다.



